필요 은퇴자산 · 월 저축 역산 · 4% 룰 적용
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2023년 통계청 기준 83.6세입니다. 60세에 은퇴하면 평균 23년 이상의 노후 생활비를 스스로 조달해야 합니다.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약 62만 원으로, 부부 적정 생활비 268만 원의 23% 수준에 불과합니다. 나머지 77%는 퇴직연금과 개인 투자로 채워야 한다는 뜻입니다. 이 계산기는 현재 나이·자산·저축액·수익률을 입력하면 은퇴 시점의 예상 자산, 필요 은퇴 자산, 부족분을 자동으로 계산합니다.
복리는 시간이 길수록 효과가 극적으로 커집니다. 35세에 월 100만 원씩 연 6% 수익률로 투자하면 60세에 약 7억 원이 되지만, 45세에 같은 조건으로 시작하면 약 3억 2,000만 원에 그칩니다. 투입한 원금의 차이(1,200만 원 × 10년 = 1.2억)보다 훨씬 큰 격차가 벌어집니다. 25년 후 월 300만 원의 생활비는 물가상승률 2.5% 기준으로 약 556만 원이 됩니다.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으면 은퇴 시점에 자산이 크게 부족해집니다.
| 시작 나이 | 월 저축 | 수익률 | 60세 시 자산 | 비고 |
|---|---|---|---|---|
| 25세 | 50만 원 | 연 6% | 약 9억 8,000만 원 | 35년 투자 |
| 35세 | 100만 원 | 연 6% | 약 7억 원 | 25년 투자 |
| 45세 | 200만 원 | 연 6% | 약 6억 4,000만 원 | 15년 투자 |
| 50세 | 300만 원 | 연 6% | 약 5억 원 | 10년 투자 |
4% 룰은 1994년 재무 연구자 빌 벵겐(Bill Bengen)이 제시한 원칙으로, 은퇴 자산의 연 4%를 인출해도 30년 이상 자산이 유지된다는 연구에 근거합니다. 역산하면 필요 은퇴자산 = 연간 생활비 ÷ 0.04입니다. 단, 이 계산기는 4% 룰이 아닌 실제 은퇴 기간(기대 수명 − 은퇴 나이)을 적용해 더 정확하게 계산합니다.
| 은퇴 후 월 생활비 | 연간 생활비 | 4% 룰 필요 자산 | 3.5% 룰 (보수적) |
|---|---|---|---|
| 150만 원 | 1,800만 원 | 4억 5,000만 원 | 5억 1,400만 원 |
| 200만 원 | 2,400만 원 | 6억 원 | 6억 8,600만 원 |
| 300만 원 | 3,600만 원 | 9억 원 | 10억 2,900만 원 |
| 400만 원 | 4,800만 원 | 12억 원 | 13억 7,100만 원 |
| 500만 원 | 6,000만 원 | 15억 원 | 17억 1,400만 원 |
계산기에서 은퇴 자산을 계산한 뒤 하단의 은퇴 나이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면 은퇴를 1~10년 일찍 또는 늦출 경우 예상 자산과 필요 자산이 어떻게 변하는지 슬라이더로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은퇴를 5년 늦추면 두 가지 효과가 생깁니다. 첫째, 저축 기간이 5년 늘어나 적립 자산이 커집니다. 둘째, 은퇴 후 생활 기간이 5년 줄어 필요 자산이 감소합니다. 반대로 조기 은퇴(FIRE)를 목표로 한다면 필요 자산이 얼마나 커지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.
| 시나리오 | 효과 | 주의사항 |
|---|---|---|
| 5년 일찍 은퇴 (55세) | 적립 기간 단축 + 은퇴 기간 연장 → 필요 자산 급증 | 국민연금 조기 수령 감액 고려 필요 |
| 계획대로 (60세) | 기본 시나리오 | — |
| 5년 늦게 은퇴 (65세) | 적립 기간 연장 + 은퇴 기간 단축 → 달성률 크게 개선 | 국민연금 정상 수령 시작 |
| 10년 늦게 은퇴 (70세) | 자산 여유 대폭 확대 | 건강·직업 유지 여부 사전 검토 필요 |
계산기 하단의 수익률별 비교표는 연 2%~10% 시나리오 전체를 한 표로 보여줍니다. 같은 저축 계획이라도 수익률에 따라 결과가 극적으로 달라집니다. 월 150만 원씩 25년을 적립할 경우 연 3% 수익률이면 약 6억 5,000만 원이지만, 연 7%라면 약 14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차이납니다. 예금 중심 포트폴리오와 ETF 분산투자 포트폴리오의 차이가 노후 생활의 질을 결정합니다.
| 연 수익률 | 투자 성격 | 월 150만원 × 25년 적립 시 | 특징 |
|---|---|---|---|
| 2~3% | 예금·채권 중심 | 약 5억 8,000만~6억 5,000만 원 | 원금 보장, 실질 수익률 낮음 |
| 4~5% | 혼합형 (채권 60 + 주식 40) | 약 7억 4,000만~8억 5,000만 원 | 중위험·중수익 |
| 6~7% | 글로벌 ETF 분산 | 약 9억 8,000만~11억 5,000만 원 | 장기 평균 기대 수익 |
| 8~10% | 주식 비중 높은 포트폴리오 | 약 13억 5,000만~19억 원 | 변동성 크고 장기 투자 필수 |
한국의 노후 준비는 3층 구조입니다. 1층은 의무 가입 국민연금, 2층은 직장인이라면 자동으로 쌓이는 퇴직연금(DB·DC·IRP), 3층은 개인이 자율적으로 준비하는 연금저축·ISA·ETF입니다. 실제로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의 절반 이상은 3층인 개인 준비에서 충당해야 합니다.
| 구분 | 재원 | 2026년 기준 예상 수령액 | 절세 혜택 |
|---|---|---|---|
| 1층 — 국민연금 | 소득의 9% (노사 각 4.75%) | 월 평균 약 60~100만 원 | 없음 (수령 시 연금소득세) |
| 2층 — 퇴직연금 (IRP) | 연봉의 1/12 이상 | 근속·급여에 따라 상이 | IRP 300만 원 세액공제 |
| 3층 — 연금저축·ISA | 자율 납입 | 납입·수익에 따라 상이 | 연금저축 600만 원 세액공제 |
1969년생 이후는 65세부터 노령연금을 수령합니다. 최대 5년 앞당기는 조기 수령은 매년 6%씩 감액(최대 30%), 최대 5년 미루는 연기 수령은 매년 7.2%씩 증액(최대 36%)됩니다. 건강하고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면 연기 수령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.
| 출생연도 | 정상 수령 나이 | 조기 수령 최저 | 연기 수령 최고 |
|---|---|---|---|
| 1953~1956년생 | 61세 | 56세 (−30%) | 66세 (+36%) |
| 1957~1960년생 | 62세 | 57세 | 67세 |
| 1961~1964년생 | 63세 | 58세 | 68세 |
| 1965~1968년생 | 64세 | 59세 | 69세 |
| 1969년생 이후 | 65세 | 60세 | 70세 (+36%) |
연금저축(보험·펀드·신탁)은 연간 600만 원, IRP는 추가 300만 원(합산 900만 원)까지 세액공제를 받습니다. 총급여 5,500만 원 이하는 공제율 16.5%, 초과는 13.2%로 최대 148만 5,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3.3~5.5%의 낮은 연금소득세만 납부합니다. 납입 시 절세 효과(16.5%)가 수령 시 세율(5.5%)보다 훨씬 높아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