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·해외·연금계좌 세후 실수익 계산
같은 ETF라도 어느 계좌에서 투자하느냐에 따라 세후 수익이 달라집니다. 투자 금액과 수익률을 입력하면 일반계좌·ISA·IRP를 자동으로 비교합니다.
ETF(상장지수펀드)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. 주요 지수(코스피200·S&P500·나스닥 등)나 특정 테마를 추종하며, 운용보수가 낮고 분산 투자 효과가 있어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권장되는 투자 수단 중 하나입니다.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수익률과 실제 손에 쥐는 세후 수익 사이에는 세금과 운용보수만큼의 차이가 존재합니다.
이 계산기는 국내 ETF·해외 ETF·연금계좌(IRP·ISA·연금저축) 세 가지 탭으로 구성됩니다.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 비과세, 해외 ETF는 양도소득세 22%(연 250만원 공제), 연금계좌는 수령 시 연금소득세 3.3~5.5%가 적용됩니다. 아래 '계좌 유형별 세후 수익 비교' 시뮬레이터에서 같은 ETF를 어느 계좌에서 투자할 때 가장 유리한지 바로 확인해보세요.
국내 상장 ETF라도 기초자산 종류에 따라 세금이 달라집니다. 코스피200·코스닥150 같은 국내 주식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매매차익이 비과세입니다. 반면 S&P500·나스닥·채권 등 해외 자산이나 원자재를 담은 ETF는 같은 국내 상장이어도 매매차익에 15.4%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. 이 차이를 모르고 투자하면 예상보다 낮은 수익을 실현하게 됩니다.
ISA(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)는 연간 2,000만원(5년 납입 한도 1억원)까지 납입 가능하며, 계좌 내 ETF 투자 수익 중 200만원(서민형·농어민형은 400만원)까지 비과세이고 초과분은 9.9% 분리과세됩니다. 일반계좌의 15.4%나 해외 ETF의 22%에 비해 크게 유리합니다. IRP·연금저축은 납입 시 세액공제(최대 16.5%)와 수령 시 저율 과세(3.3~5.5%) 두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.
| 구분 | 매매차익 과세 | 분배금(배당) | 절세 포인트 |
|---|---|---|---|
| 국내 주식형 ETF (코스피·코스닥 지수) | 비과세 | 15.4% | 세제 가장 유리 |
| 국내 기타형 ETF (S&P500·채권 등) | 15.4% | 15.4% | ISA 활용 권장 |
| 해외 상장 ETF (직접 매수) | 22% (250만원 공제) | 15.4% | 손익통산 가능 |
| ISA 계좌 내 ETF | 200만원 비과세 후 9.9% | 비과세 | 중기 투자 최적 |
| IRP·연금저축 내 ETF | 과세이연 (수령 시 3.3~5.5%) | 과세이연 | 장기 노후 투자 최적 |
ETF 운용보수(TER)는 매일 조금씩 자동으로 차감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. 하지만 장기 투자에서 운용보수의 영향은 상당합니다. 연 8% 수익률, 1,000만원 투자 기준으로 보수율 0.05%와 1.0% ETF의 30년 후 결과는 각각 약 1억원 vs 8,400만원으로, 무려 1,600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. 저보수 ETF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장기 복리 수익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.
| 보수율 | 10년 후 | 20년 후 | 30년 후 | 대표 상품 |
|---|---|---|---|---|
| 0.05% (초저보수) | 약 2,158만원 | 약 4,661만원 | 약 1억 63만원 | TIGER·KODEX 국내주식형 |
| 0.15% (저보수) | 약 2,138만원 | 약 4,572만원 | 약 9,773만원 | 국내 S&P500 ETF 일부 |
| 0.50% (중간) | 약 2,094만원 | 약 4,385만원 | 약 9,181만원 | 일부 섹터·테마 ETF |
| 1.0% (고보수) | 약 2,030만원 | 약 4,121만원 | 약 8,357만원 | 액티브 펀드 수준 |
국내 주요 ETF의 운용보수는 0.05~0.35% 수준이며, 해외 유명 ETF(VOO·SPY·QQQ)도 0.03~0.20% 수준입니다. 비슷한 지수를 추종한다면 운용보수가 낮은 ETF를 선택하세요. 보수는 ETF 이름 옆에 작게 표시되거나, 운용사 홈페이지 또는 증권사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같은 ETF를 같은 가격에 사더라도 어느 계좌에서 투자하느냐에 따라 세후 수령액이 달라집니다. 일반 계좌(해외형 ETF)에서 30% 수익을 낸 경우 배당소득세 15.4%가 부과되지만, ISA 계좌에서는 200만원까지 비과세, 초과분만 9.9%로 세금이 크게 줄어듭니다. IRP나 연금저축 계좌라면 수익 전체를 과세이연하고 나중에 수령 시 3.3~5.5%만 납부합니다.
위의 '계좌 유형별 세후 수익 비교' 시뮬레이터에서 투자 금액과 총 수익률을 입력하면 일반계좌·ISA·IRP 세 가지를 자동으로 비교해 세후 수령액이 가장 큰 계좌를 상단에 표시해줍니다. 투자 금액이 클수록, 수익률이 높을수록 계좌 선택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. 특히 장기 투자라면 IRP·연금저축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